7.28 재보선,한나라 5-민주 3…이재오·윤진식 당선 확정

입력 2010-07-28 22:50수정 2010-07-2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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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재보선 개표 결과 한나라당이 5곳, 민주당이 3곳에서 당선을 확정 지었다.

7,28 재보궐선거 개표 결과 10시 30분 현재 한나라당은 당초 접전지로 예상되던 은평을과 충주에서 압승을 거두고 인천 계양구을과 천안까지 승리로 이끌었다.

MB의 남자라 불리던 한나라당 이재오 당선자는 은평을 선거구에서 4만8311표(58.33%)를 얻어 장상 민주당 후보(3만3048표)와 1만5000표 가량의 차이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또 다른 접전지역으로 관심을 모았던 충북 충주지역은 96.1% 개표가 진행된 현재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가 4만1995표(64.14%)를 얻어 민주당 정기영 후보(2만 3472표)를 크게 이겼다.

개표가 완료된 인천 계양을에서는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가 1만4444표(47.62%)로 당선됐고, 84.5% 진행된 천안에서는 김호연 한나라당 후보가 2만1244표(46.6%)를 얻어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 패배의 아픔을 씻고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에서 84.1%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탤런트 출신 최종원 후보가 2만9958표(55.58%)로 당선을 확실시 했으며 75.9% 개표가 진행된 원주에서 박우순 수보가 2만1849표(42.79%)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개표 막판까지 경합으로 벌였던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선거구에서는 예비역 장성 출신 한나라당 한기호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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