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헤이워드 CEO, 공식 사의.. 후임은 더들리 이사

입력 2010-07-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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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유업체인 BP는 27일(현지시간) 토니 헤이워드 최고경영자(CEO)가 10월 1일자로 사임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BP는 헤이워드 CEO의 후임으로는 자사의 로버트 더들리 관리담당 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더들리 이사는 미국 출신으로 현재는 멕시코만 정유유출 사고의 총책임을 맡고 있다.

멕시코만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헤이워드 CEO는 향후 BP의 러시아 합작사인 TNK-BP의 대표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헤이워드 CEO가 지난달 러시아를 방문했을 당시 이고르 세친 러시아 부총리와 돈독한 관계를 형성한 점 등을 미뤄 러시아가 그를 환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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