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신약, 치료용 화장품시장 진출

입력 2010-07-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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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파마카 '쿠릴스' 국내 런칭

중외신약이 코스메슈티컬(치료용)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이탈리아 파마카社가 개발한 화장품 '쿠릴스'를 국내 런칭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쿠릴스는 이탈리아, 스웨덴, 미국,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미주 8개국에서 판매되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브랜드이다.

중외신약은 쿠릴스의 대표 제품인 여드름치료용 '쿠릴스 AC 크림'과 지루성 피부염∙아토피 환자에게 적합한 '쿠릴스 에멀전' 등 2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실제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한 것이 특징으로 이탈리아 파마카社 부설 연구소에서 실시된 임상 결과 쿠릴스 화장품을 사용한 환자의 증상이 대조군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외신약은 이달부터 피부과 등 병의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향후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드럭스토어 등으로 판매망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국 피부과 등 병의원 판매 네트워크와 중외신약 홈페이지(www.cwsy.co.kr)를 통해 쿠릴스 체험단을 운영하는 동시에 피부질환 전반에 걸쳐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외신약 관계자는 “쿠릴스는 기존 미용 화장품과는 차별화된 치료용 화장품”이라며 “현재 확보하고 있는 해외 임상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1200억원 규모로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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