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Bio 클러스터로 조성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할 6개 국책기관이 올해 11월 오송 이전을 앞둔 가운데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관리 추진단(T/F)이 27일 오전 10시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오송시대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현판식은 보건복지부 6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유영학 보건복지부 차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관리 추진단은 식약청 등 6개 국책기관 이전을 위해 충북 오송에 새롭게 조성된 보건의료행정타운 관리와 이전기관의 안정적 이전과 조기정착을 지원한다.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은 일반적인 정부청사와 달리 특수실험시설,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특수한 시설로써 전문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의 전문인력을 T/F에 함께 포함, 구성해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핵심인프라의 집적 및 조성을 통해 오송생명과학단지를 Bio 혁신클러스터로 차질없이 조성하여 보건의료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