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7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학습지시장 위축과 월드컵으로 인해 전집 판매가 감소되면서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3분기에 신규제품 출시에 힘입어 매출이나 이익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오는 2011년까지 수학자기주도학습관인 '아이룰'의 학습관을 300개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동일한 컨텐츠를 학습지 부문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과거 '한글책읽기'와 유사한 '영어책읽기' 신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다.
강 애널리스트는 "다양한 컨텐츠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신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