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가격이 26일(현지시간) 보합세를 나타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주일래 최고치에서 하락했다.
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채 가격 하락을 전망한 세력이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후 4시 59분 현재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 거래일과 같은 2.99%를 나타냈다. 한때는 3.03%로 지난 15일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0.59%였다. 지난 23일에는 사상 최저인 0.5516%를 기록한 바 있다.
뉴욕 소재 제프리스의 마이클 더빈 미 국채 트레이더는 “짧은 시간 동안 국채가 매우 적극적으로 팔렸다”며 “현재 일부에서 숏커버링이 강하게 관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