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2010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타결

입력 2010-07-27 06:51수정 2010-07-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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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7만4359원 인상

GM대우 노사가 이끌어낸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7일 가결됐다.

5월 12일 상견례 후 20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지난 22일 ▲기본급 7만4359원 인상 ▲격려금 250만원 지급(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200만원 지급(2010년 말 지급) ▲각종 근로 조건 및 복리 후생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이 23일과 26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9.7%의 찬성률로 최종 가결됐다.

GM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파업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협상은 GM대우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고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하며 "GM대우는 이번 협상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안 조인식은 하기휴가가 끝나는 다음 달 8일 이후 GM DAEWOO 부평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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