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닉스, 저가 매수세 유입..이틀째↑

입력 2010-07-26 13:37

박선현 기자

하이닉스가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닉스는26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800원(3.44%) 오른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사상 최대치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감에 당일 4% 이상 하락하며 고전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23일부터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으로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가근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하락으로 인한 PC 수요 감소, D램 가격의 하락, PC당 D램 탑재 용량의 감소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실제보다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하이닉스의 3분기와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각각 1조1600억원, 1조2100억원으로 2분기보다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