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증시호조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증권업종지수는 23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일대비 96.32포인트(3.81%) 오른 2624.21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우증권이 전일대비 1200원(5.48%)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SK증권(5.64%), HMC투자증권(4.71%), 동양종금증권(4.93%), 한화증권(4.39%), 우리투자증권(4.07%), 교보증권(3.63%), NH투자증권(3.44%) 등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정보승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증권사 실적이 과거와 달리 채권가격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되고 향후 진행될 금리상승과 산업구조조정의 불확실성이 과도하게 선반영되면서 증권주는 지난해부터 코스피지수를 크게 아웃퍼폼하고 있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현실화될 때마다 증권주의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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