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주가 14만원을 위협받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대비 6500원(4.42%) 내린 14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나흘연속 하락, 이 기간 동안만 10% 이상 급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주가를 억누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과 관련한 펀더멘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라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LED(발광다이오드) 산업 여건이 우호정이면서 경쟁력이 배가되고 기판사업에서 새로운 기회요인까지 발생하고 있어 주가의 펀더멘탈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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