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2분기 매출 호조

입력 2010-07-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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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타임스의 매출이 디지털 광고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증가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분기 매출이 5억8960만달러로 전년의 5억8450만달러에서 증가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회사의 분기 매출이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은 지난 2007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매출이 5억7600만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넷 로빈슨 뉴욕타임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은 회사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멀티 플랫폼 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디지털 광고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전체 광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의 22%에서 26%로 커졌다.

다만 같은 기간 순이익은 3200만달러(주당 21센트)로 전년의 3910만달러(주당 27센트)에서 감소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는 실적발표 이후 뉴욕타임스의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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