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의원, 전현희·나경원 발언도 파장

입력 2010-07-2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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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희롱 파문으로 한나라당에서 제명된 강용석 의원의 추가 발언이 공개됐다. 이는 전현희 민주당 의원과 나경원 의원에 대한 것으로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21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강용석 의원은 대학생 20여명과 만나는 자리에서 같은 당이었던 나경원 의원에 대해 "얼굴은 예쁘지만 키가 작아 볼품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강용석 의원은 같은 자리에 함께 했던 전현희 의원을 두고 "60대 이상 의원들이 (전현희 의원과) 밥 한번 먹고 싶어 줄을 설 정도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했다.

한편 중앙일보는 20일 강용석 의원이 이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여학생에게 "아나운서를 하려면 다 줘야 하는데 할 수 있겠냐"라고 말해 성적 논란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했던 대학생들은 이메일을 통해 성희롱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강용석 의원에게 유감을 표하며 그가 한 말은 사실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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