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돈 문제로 팀내 불화 있었다" 고백

입력 2010-07-20 08:17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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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3인조 그룹 DJ DOC가 '놀러와'에 출연해 힘들었던 시절을 꺼내며 돈 문제로 팀 내 불화가 생겼던 사연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DJ DOC 멤버 김창렬은 "기본적으로 우리는 경제관념이 없었다"며 말문을 열였다.

김창렬은 "과거 DJ DOC 활동 당시 소속사 매니저에게 돈 문제를 모두 일임했다"며 "그런데 그 매니저가 팀 내 불화를 조장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결국 그 매니저와 결별하고 다른 곳과 계약했다"면서 "결과적으로 위약금을 물어주면서 손해를 많이 보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DJ DOC는 "가수는 음악만 하면 되고 셈은 할 줄 몰라도 된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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