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전자재료 실적 호조..목표가↑-한국투자證

입력 2010-07-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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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제일모직에 대해 전자재료 부분 호조로 2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1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너리스트는 "2분기 제일모직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10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반도체부문 소재 출하량이 예상보다 늘어난 가운데 삼성전자 DRAM 미세공정 비중 확대에 따른 신소재 출하량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도 TV의 편광판 양산과 반도체 소재 물량 증가 등 전자재료 부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편광판 사업의 영업이익률 확대가 전자재료부문 이익증가에 본격 기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반도체 전공정 소재의 1~2개 제품이 하반기 양산에 들어가 2011년에도 전자재료부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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