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알은 14일 창보쏠라모듈과 7억8000만원 규모의 태양전지모듈 제조 설비인 Automated Tabbing & Stringing machine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태양전지모듈 제조업 분야로의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앤알은 제조 설비를 계약체결 후 1개월 이내에 공급하게 되며, 해당 장비의 운용과 사후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과 사후관리를 위한 필요 인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앤알은 모듈 제조를 통해 매년 태양광발전소 시공을 위해 200억원 이상의 태양광 모듈을 외부에서 구매 사용하고 있어 이를 자체 조달하게 될 경우 약 5% 정도의태양광발전소 시공 원가절감 효과가 있어 모듈 판매뿐만 아니라 시스템 분야 수익개선에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국내 태양전지 모듈 중 70%이상이 해외업체 중국, 일본, 대만, 독일 등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지앤알의 경우 수입 모듈이 차지하는 비중은 연평균 50% 이상으로 자체 모듈을 생산할 경우 10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효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