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분기 실적악화 우려감에 엿새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LG전자는 15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800원(0.80%) 내린 9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KB투자증권 등을 중심으로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박성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2분기 글로벌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0.3% 늘어난 14조4500억원을, 영업이익은 81.1% 줄어든 2373억원을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휴대폰 업계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강점을 보이던 휴대폰 평균 판매단가 (ASP) 하락폭이 커진 점이 실적을 끌어내렸다"라며 "TV사업에 있어서 판매 비중이 높은 유럽에서 유로화 약세에 따라 수익성이 훼손된 것도 부담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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