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S&P는 11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민주당의 참패와 관련, 향후 일본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S&P는 12일 "법안심의가 정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그것이 일본의 신용등급에 대해 잠재적으로 부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등 가능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S&P는 또 "참의원에서의 여소야대 현상이 재정개혁의 정체는 물론 당내 불협화음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일본이 실효성있고 지속가능한 재정개혁을 실행하려면 견고하고 안정된 정책기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