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금리상승 수혜 기대감에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공모가(11만원) 회복은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생명은 12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41%) 오른 10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화증권, 키움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5월27일(종가기준) 하반기 실적 우려에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공모가 11만원이 붕괴됐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으로 자산운용수익율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퍼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박석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생명보험업은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업황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수익성 지표들도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감안하면 생명보험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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