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가뭄에 단비된 월드컵 효과-유진證

입력 2010-07-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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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2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월드컵으로 인해 2분기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936억원, 영업이익은 9.9% 늘어난 25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월드컵으로 인해 '피파온라인2' 트래픽이 상승했고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지속적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같은 실적개선세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피파온라인2'의 트래픽 상승이 이달에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3분기에 '에이지오브코난' 및 '배틀필드온라인'의 상용화를 통해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기존게임의 실적개선과 신규게임 및 중국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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