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가운데 최고봉 '컨티넨탈 시리즈51' 출시

입력 2010-07-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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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와 고성능의 궁극점, 국내 3대 한정 판매

▲벤틀리 가운데 최고봉인 '컨티넨탈 시리즈 51'이 국내에 상륙했다. 3대만 한정판매되며 가격은 3억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틀리 코리아는 기존 컨티넨탈 라인업의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더욱 럭셔리하게 업그레이드한 '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 51'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 51은 벤틀리 전담 스타일링 팀에서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욱 화려하고 럭셔리하게 업그레이드한 벤틀리 스타일링의 최고봉으로 추앙받는다.

벤틀리 전담 디자인 팀 출범 51주년을 기념해 한정 제작된 새 모델은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어 '궁극의 럭셔리를 구현한 벤틀리'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한 눈에 차별화되는 외관 컬러 및 인테리어 디자인. 익스테리어 컬러는 기존 컨티넨탈 시리즈에는 사용되지 않았던 투 톤 컬러가 옵션사양으로 제공되며 내부 인테리어 컬러는 컨티넨탈 시리즈 51에만 사용되는 쓰리 톤 컬러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내부 인테리어 우드 패널에는 새로운 베니어인 Amboyna가 옵션으로 적용되며,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 색상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화려한 디자인에 못지 않게 동력 성능도 인상적이다. 12기통 6000cc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60마력과 최대토크 66.3kgㆍm를 낸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속도는 318km/h에 이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국내에는 컨버터블 모델 2대와 쿠페 모델 1대 등 총 3대가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3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벤틀리코리아의 팀 맥킨레이 지사장은 "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 51은 과거 벤틀리의 빈티지 카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된 벤틀리 스타일링의 최고봉으로 화려하면서도 벤틀리 고유의 품위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모델"이라고 밝히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고성능 럭셔리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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