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지원자 모집

입력 2010-07-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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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톰 키스로치)가 한국 신약개발 연구기반 향상 및 과학자 양성을 위해 제5회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Virtual Research Institute) 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는 2006년 아스트라제네카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2010 바이오-허브업 코리아 연구개발 및 임상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진과 국내 연구진의 학술교류를 통해 한국의 신약개발 연구기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는 동맥경화증, 당뇨병과 비만에 관련된 연구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총 6개 내외의 팀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팀으로 선정되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각 연구팀에게 1년 동안 최고 한화 5천만 원 가량의 연구 기금을 지원한다.

순환기, 내분비 분야의 전(前)임상단계의 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스트라제네카 연구개발 본사(스웨덴 몬달 소재)의 연구심사위원회에서 연구 과제를 심사하며 학술적 가치, 독창성 및 임상적 연관성과 신약 개발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해 평가가 진행된다.

선정된 연구 책임자에게는 연구비 지원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 센터 방문 등의 기회가 함께 주어진다. 2006년 가상신약연구소 프로젝트가 실시된 이후 4년 동안 총 26개 연구팀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았다.

심사결과는 오는 10월13일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홈페이지(www.vri.or.kr)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선정된 연구 책임자에게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신약개발은 한국 제약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의 우수한 신약 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가 한국 신약개발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 며 이번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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