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큐비스타, "DDoS 대응능력 사전 검증하세요"

입력 2010-07-06 14:19수정 2010-07-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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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1주년을 앞두고 사전에 대응 능력을 검증해 주는 솔루션이 나왔다. 씨큐비스타는 DDoS 공격 대응능력을 검증 솔루션 '넷스피어 버전 2.0'을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넷스피어 버전 2.0은 씨큐어비스타가 2년 6개월간 개발과 검증을 거쳐 출시한 제품으로 과거는 물론 현재에 나와 있는 45종 이상의 DDoS 공격이나 이러한 공격을 조합한 수백 가지 혼합 공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5만 대 이상의 DDoS 봇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함으로써 7.7 DDoS 대란과 동일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시나리오 기반의 DDoS 공격 테스트나 사용자 정의 테스트도 가능하며 안티 DDoS 장비, 라우터, L4 스위치, 방화벽 등 각종 DDoS 공격과 강도에 따른 영향도를 실시간 평가할 수 있다. 씨큐비스타는 현재 1Gbps와 4Gbps 제품 2종을 출시했으며, 향후 10Gbps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덕조 대표는 "현재 많이 사용되는 네트워크 계측장비를 이용한 평가는 정형화된 트래픽 생성만 예측 가능해 실제 공격을 시뮬레이션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넷스피어버전 2.0 출시로 체계적인 디도스 대응능력 검증을 함으로써 정보 서비스 마비에 따른 우려를 사전 조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