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은 동남아시아 전진기지 구축을 목적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설립된 해외지사 현판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해외지사 설립은 지난 5월 한국과 리비아 간 항만물류 정보시스템 구축협력체 결과. 3월 말레이시아 항만물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수주에 따른 것이다.
케이엘넛은 국내 항만물류 정보화 기술의 해외진출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천 대표는 "최근 5년 동안 해외에 항만 및 물류 관련 솔루션 판매망 구축을 추진해 왔다"며 "말레이시아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영업력을 강화해 해외수출의 큰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