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발달장애 아들과의 일상 공개

입력 2010-07-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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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가수 이상우가 태어난 지 38개월 만에 발달 장애를 앓은 아들 승훈 군과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는 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아들의 발달 장애를 극복하기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상우는 승훈 군에 대해 "혼자서는 아직 신발 끈도 잘 매지 못 한다"며 "여러 신체부위를 동시에 움직이는 협응력을 기르기 위해 필요한 수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상우는 이어 "어떻게 크든 뭘 하던 승훈이가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일을 찾길 바란다. 우리는 그게 뭐가 됐든 계속 찾고 뒷바라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승훈 군은 수영 뿐 아니라 트럼펫 등을 배우며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상우는 방송에서 마음고생으로 힘들었을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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