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대구광역시와 IT 활성화 협력

입력 2010-07-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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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대구광역시와 지역 차세대 융합미디어산업 육성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측은 통신, 공공, 금융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친 SK C&C의 IT컨설팅, IT서비스 기술, SI사업수행 역량을 기반으로 방송·통신융합, 유무선 융합 등 차세대 융합미디어 서비스사업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3D 미디어 서비스 사업의 육성, 발굴과 에너지 및 그린사업과 첨단의료복합단지사업의 활성화을 위한 IT기반 조성 및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2011년 개최되는 '2011 세계육상경기대회'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IT협력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신배 SK C&C 대표는 "대구시의 차세대 융합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은 대구광역시의 차세대 융합미디어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광역시를 차세대 융합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데 있어 SK C&C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SK그룹 각계열사의 대구지역 진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