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긴축정책 영향으로 경제발전세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승용차 판매속도도 정체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 기술 연구센터는 중국의 6월 승용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83만922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4월의 25.6% 증가와 5월의 25%에 비하면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라고 센터는 전했다.
중국의 상반기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6% 늘어난 542만대이다.
승용차 및 트럭 등 전체 자동차 판매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113만대를 기록했고 상반기 전체 자동차 판매는 전년에 비해 30.5% 늘어난 719만대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