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레이싱팀 'CJ 헬로넷 슈퍼레이스' 우승

입력 2010-07-04 15:1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로 데뷔전 우승 거머줘

▲GM대우 레이싱팀이 4일 일본 오이타현에서 열린 CJ 슈퍼레이스에 출전, 2000cc 이하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이재우 선수(오른쪽)와 가수겸 레이서 김진표 선수
GM대우 레이싱팀이 4일 일본 오이타현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개최된 '2010 CJ 헬로넷 슈퍼레이스' 개막전 슈퍼2000 클래스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시즌 종합우승을 위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 날 GM대우 레이싱팀은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레이싱 카'로 슈퍼2000 클래스(배기량 2000cc 이하)에 출전 이재우 감독 겸 선수와 김진표 선수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GM대우 레이싱팀은 국내 레이싱 팬 뿐만 아니라 현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레이싱 카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레이싱 카로 제격이라는 호평을 들었으며 첫 출전임에도 레이싱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2010 CJ 헬로넷 슈퍼레이스는 2010년 총 7라운드 경기 중 개막전을 일본에서 개최했다. 클래스 별로 각 라운드 기록을 합산해 연말 종합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총 4개 클래스(6000cc 이하, 3800cc이하, 2000cc이하, 1600cc이하 클래스) 중 GM대우 레이싱팀이 출전한 클래스는 슈퍼2000과 넥센N9000 클래스로 이번 대회에는 슈퍼2000 클래스에 총 3개 팀, 넥센N9000 클래스에 총 6개 팀의 총 14대가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치렀다.

한편 GM대우 레이싱팀은 2007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레이싱 팀을 창단해 라세티 프리미어, 라세티EX, 젠트라엑스, 젠트라, 칼로스 등의 차종으로 대회에 출전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이재우 감독 겸 선수, 김봉현, 유건, 김진표 선수가 슈퍼2000과 넥센N9000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으며, 기술진과 레이싱 모델을 포함 12여명이 한 팀을 이루고 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첫 출전과 동시에 우승을 차지했다. 2.0 VCDi 엔진을 얹은 CDX 모델이 베이스가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