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장관, 사이버공격 대응상황 긴급점검

입력 2010-07-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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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최근 정부기관 웹사이트에 대한 DDoS 공격이 이따라 발생함에 따라, 4딜 대전 소재 정부통합전산센터를 긴급 방문해 사이버 공격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정부기관 웹사이트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발생하고 7.7 디도스 공격 1주기가 다가오는 등 사이버 위협 요인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맹 장관은 정부기관의 사이버공격 대응체계, 디도스 공격 대응시스템 운영현황, 사이버공격 모의훈련 상황 및 조치사항, 비상근무체계 등을 긴급 점검했다.

맹 장관은 "우리나라가 UN 전자정부 1위를 하는 등 정보화 순기능 측면에서는 세계 최고이나 정보보호와 사이버 안전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 상대적으로 국민들 입는 피해와 국가적 자원 손실이 클 수 있다"며 "제 2의 7.7 디도스 공격에 대비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철저히 하고 비상근무 태세를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이에 따라 정부통합전산센터를 비롯한 중앙부처 및 16개 시ㆍ도 보안관제센터에서 지난 5월 23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국내외 디도스 공격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등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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