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연일 사상 최저치 행진을 벌이면서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외환교역중심이 고시환율을 전일에 비해 0.2% 절상된 달러당 6.7720위안으로 잡았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달러ㆍ위안 고시환율은 지난 19일 중국 인민은행이 환율 유연성 확대 방침을 발표한 이후 5번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위안화 12개월물 선물 가격은 홍콩 외환거래소에서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0.3% 오른 달러당 6.6622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위안화 선물가격은 이번주 0.24% 상승했다. 이는 위안화가 1년 안에 1.6% 절상될 것으로 투자자들이 전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