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딥 우려 확산..코스피, 이틀째 '출렁'

입력 2010-07-01 09:23수정 2010-07-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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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더블딥 우려 확산에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58포인트(0.51%) 내린 1689.71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실 뉴욕증시는 고용증가세 부진으로 또다시 연중 최저치로 밀려났다는 소식이 투심을 억누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억원, 350억원어치의 물량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922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 유통, 금융, 은행 등이 1% 이상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증권, 보험, 의약, 음식료 등에서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포스코가 전일대비 2500원(0.54%) 내린 4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4.50%), 신한지주(-1.10%), LG화학(-0.97%), 현대모비스(-1.45%), 현대중공업(-1.29%)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기대감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에 나서며 78만원 회복을 타진하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22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86개 종목이 내리고 있따. 103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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