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9일 삼성전기에 대해 기판부문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기판 부문의 예상 영업이익은 324억원으로 전년대비 14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판부문은 삼성전기의 추가적인 주요 수익원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올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1980억원에서 2350억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애널리시트는 "4인치 기판 비율이 70%까지 높아지면서 4313억원의 매출과 22%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CR(칩부문)에서도 405억원의 매출과 824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