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9일 녹십자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하며 기업분석(커버리지)를 시작했다.
고성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8132억원을 영업이익은 39.5% 증가한 16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종플루 백신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독감 백신 등의 수출 증가, A형간염 백신 등의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고 애널리스트는 "신종플루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은 국제적 위상 높여 해외진출에 밑거름 될 것"이라며 "고마진(영업이익률 30~40%) 품목인 백신수출 역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플루 매출액을 제외하더라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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