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매도 지속 보합권 등락

입력 2010-06-28 09:29수정 2010-06-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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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269억원 순매도 중, 개인 및 기관투자가 각각 263억원, 192억원씩 순매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6%(1.01p) 내린 1728.8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주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주중 발표가 예정돼 있는 경제지표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를 자극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269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263억원, 192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98억원, 63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26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운수창고만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건설업,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수장비, 음식료업, 의약품, 유통업이 1% 미만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하이닉스가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3% 중반 뛰고 있고 삼성생명과 LG화학, KB금융, LG전자, SK텔레콤은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36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27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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