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G20 참석ㆍ중미 순방차 출국

입력 2010-06-26 09:52수정 2010-06-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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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캐나다 토론토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 오전 9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26~27일(현지시간)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4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금융규제 등 기존 의제는 물론 최근 유럽발 재정 건전성 문제와 경기회복 지속을 위한 국제공조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또 G20 정상회의 첫날인 2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잇달아 정상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에 따른 대북제재 국제공조와 자유무역협정(FTA)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미 정상회담에선 2012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시기를 연기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우리나라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파나마를 공식 방문해 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투자, 자원, 인프라 등 제반분야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29일에는 한-SICA(중미통합체제)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미 국가들과의 실질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SICA 회원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갖는다.

파나마 방문에 이어 30일부터 7월2일까지는 멕시코를 국빈방문해 깔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투자, 항공, 인프라·에너지 등 주요 현안과 함께 국제무대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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