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산업이익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지난 1~5월 산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조5400억위안(약 270조원)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산업매출도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25조4000억위안에 달했다.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5.9% 오르고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부진을 보였던 것이 산업이익 개선 원인이라고 밝혔다.
산업이익 지표는 철강, 화학, 전력 및 통신과 광산업 등 중국 전역의 기업들 중 연 매출 500만 위안이 넘는 기업들의 실적을 합산해 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