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사흘만에 반등 낙폭 회복...1739.87(14.05p↑)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지난 이틀간의 조정분을 모두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전일보다 0.81%(14.05p) 오른 1739.8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저금리 기조 유지 확인에도 주택지표 부진에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을 오가며 등락하던 지수는 기관투자가가 대거 순매수에 나서고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크게 늘면서 상승 반전한 뒤 상승폭을 키워갔다.

또한 장 마감 전에는 외국인투자자의 매도 물량이 줄면서 지난 이틀간의 낙폭 만회는 물론 1740선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기관투자가는 사흘만에 '사자'에 나서면서 1896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개인 및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353억원, 36억원씩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804억원, 759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256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한 통신업과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으며 건설업과 의료정밀, 운수창고가 2~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오름세로 마쳤으나 삼성전자만 1% 후반 올랐다.

반면 현대차와 LG화학,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이 약보합에, 삼성생명이 보합으로 마쳤다.

상한가 7개를 더한 51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포함 283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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