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지성, 트위터 약속 지켰다

입력 2010-06-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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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두근두근 대한민국’ 캠페인 트위터에 필승 다짐하는 메시지 남겨

캡틴 박지성이 트위터를 통해 국민들과 한 약속을 지켰다.

23일 남아공 더반에서 벌어진 남아공월드컵 B조 예선 대한민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나이지리아와 2대 2 무승부, 조 2위로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올랐다.

이날 최전방에서부터 나이지리아의 공격을 차단하고, 파울을 얻어내 한국의 공격 기회들을 만들어냄은 물론 상대 수비수들의 옐로 카드를 유도해내는 등 맹활약한 국가대표팀 주장 박지성은 경기 전 트위터를 통해 국민들과 한 약속을 지켰다.

박지성은 지난 21일 '두근두근 대한민국' 캠페인 트위터(http://twitter.com/samsungcampaign)를 통해 “(박지성)물러설 수 없는 나이지리아전. 경우의 수가 많겠지만... 16강의 기적을 위해 꼭 승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은 이로써 오는 26일 A조 1위인 우루과이와 16강전을 치루게 된다.

네티즌 들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준 박지성 선수와 골을 넣은 이정수, 박주영 선수에게 고맙다”면서 “16강전에서 좋은 경기로 2002년의 신화를 다시 쓰자!”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삼성 '두근두근 Tomorrow'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두근두근 대한민국' 캠페인은 국가 대표팀 주장인 박지성 선수가 트위터와 블로그(http://samsungcampaign.com)를 통해 축구팬들과 직접 교류하며 대표팀을 응원하는 크로스오버 캠페인으로 7월초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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