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피치가 BNP파리바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1단계 강등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피치는 “기업부문과 투자은행 사업에 치우친 BNP파리바의 포트폴리오 취약성 및 지난해 자산구조가 악화된 것이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치는 “BNP파리바가 동급의 다른 은행에 비해 다소 낮은 자기자본비율을 가지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만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해 1~2년간 추가 강등은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