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21일 파웰테크윈과 인피노테크놀로지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24일부터 각각 파웰테크윈 매매기준가 1995원(액면가: 1만원), 인피노테크놀로지 매매기준가 570원으로 매매거래가 개시된다.
이로써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파웰테크윈의 경우 테크노파크기업부에, 인피노테크놀로지의 경우 벤처기업부에 각각 소속되면서 60사(벤처기업부 26사, 일반기업부 33사, 테크노파크기업부 1사)가 됐다.
한편 파웰테크윈은 울산테크노파크협의회 소속으로 2008년 8월13일 프리보드 예비지정업체로 지정됐던 기업이다. 2008년 7월1일 예비지정 제도가 도입된 이후 예비지정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프리보드에 본지정됨으로써 테크노파크소속부에 소속될 1호 기업이 된다.
파웰테크윈은 2003년 12월에 설립된 울산 북구 효문동 소재의 기업으로 현재 자본금은 4억원이며 2009년말 기준으로 자산총계는 17억2200만원, 부채총계는 16억4200만원, 자본총계는 8000만원이다. 2009년도 매출액은 1억9600만원, 영업손실 5억4200만원, 당기순손실 5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소모품 전자종합관리기(CARsys) 및 센서품질관리시스템을 주요 상품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서, 2009년 CARsys의 신제품 개발에 주력했고, 2010년부터 신제품의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피노테크놀로지는 2008년 11월에 설립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소재의 벤처기업으로 2009년말 기준으로 자산총계는 23억2000만원, 부채총계는 13억8400만원, 자본총계는 9억3600만원, 자본금은 8억원이다. 2009년 매출액은 10억1400만원, 영업이익 1억2100만원, 당기순이익 7200만원을 기록했다.
주요제품은 반도체 웨이퍼를 구성하는 칩의 불량 여부를 판정해주는 프로브카드의 제조 및 판매 업체로서,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등의 국내 수요처 뿐만 아니라 해외 등에도 판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