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상 최대 영업익 기대…목표가↑-솔로몬투자證

입력 2010-06-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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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21일 현대차에 대해 해외시장 신차 효과에 힘입어 올 2분기 사상 최고치 영업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4.8%, 34.6% 늘어난 9조2776억원, 88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영업이익은 기존 당사 추정치를 19.0%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 수출 ASP(평균매출단가)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제고되는 가운데 전분기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는 원ㆍ달러 환율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높은 품질력과 브랜드 가치, 낮은 인센티브 사용 등으로 이익 창출 능력은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9.4배로 과거 3년 평균인 PER 10.7배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수준이므로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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