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주 회사채 발행 큰 폭 감소

입력 2010-06-18 14:50수정 2010-06-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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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회사채 발행이 이번주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6월 넷째주(21~25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SK증권과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대표주관하는 신한금융지주 57회차 4000억원을 비롯해 총 28건, 814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14~18일) 발행계획인 32건, 1조438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4건, 발행금액은 6240억원 감소한 것이다.

다음주 발행이 추진되는 8140억원 중 ABS(자산유동화증권)와 금융채를 제외한 일반무보증회사채의 경우 발행계획이 3건에 불과한데, 이는 올해 1월 첫째주(3건) 이후 주간 단위 발행계획으로 가장 작은 규모이다.

하반기 금리인상을 대비한 선제적 발행수요가 어느 정도 충족된 데다 지난 10일 금통위 이후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발행시장에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번주 호조세(1조4380억원)가 이어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5840억원, 차환자금 230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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