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B)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9.5%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세계은행이 분기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9.5%, 내년 경제성장률은 8.5%로 각각 예측했다고 18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이전과 같았지만 내년 경제성장률은 8.7%에서 0.2%포인트 떨어졌다.
세계은행은 중국의 올해 통화팽창 정책이 여전히 통제가능하고 물가와 소득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은 각각 3.7%와 2.8%로 전분기 전망치를 유지했다.
세계은행은 중국정부가 금리조정과 유연한 환율정책을 통해 부동산 가격 상승과 과잉투자로 인해 빚어질 수 있는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