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도 한국의 ‘Show’나 ‘쿡TV’ 같은 인터넷ㆍ전화ㆍIPTV(인터넷TV) 통합서비스가 조만간 등장할 전망이다.
중국정부가 10개 도시를 통신 통합서비스 시범 실시지역으로 선정해 이번달 25일 경 시험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시험서비스 실시를 원하는 지방정부는 1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정은 오는 25일경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 공업신식부와 광파전영전시총국(SARFT)이 각각 5개의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SARFT는 IPTV 콘텐츠의 전반적 통제 및 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자오 즈션 교수는 “상하이ㆍ난징ㆍ항저우ㆍ선전ㆍ하얼빈ㆍ선양ㆍ충칭ㆍ우한ㆍ창샤ㆍ신저우가 시범도시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