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빠른 수익성 개선 속도…목표가↑-한국투자證

한국투자증권은 18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빠르게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000원에서 7100원으로 올려잡았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이 7분기만에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며 "유선통신 시장의 가입자 경쟁이 완화된데다 SK텔레콤의 재판매로 마케팅비용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수익성 개선 추세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지난해 크게 증가한 가입자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증가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또한, 전용회선 위탁운영, 기업사업, 재판매 수익 등과 같은 신규매출도 실적호전에 한 몫하고 있다.

양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순이익도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342.2%, 40.3%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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