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시민거리 응원에서 박미경, 데프콘 등 공연
한국과 아르헨티나 축국대표경기가 열리는 17일 서울광장에는 많은 가수들이 시민들과 함께 응원을 할 예정이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6~8시 '붉은 악마와 함께하는 시민거리 응원전'에는 박미경, 길미 , 노브레인, 데프콘, HAM, 카미머신, 킹스턴 루디스카가 출연한다.
이들은 공연을 통해 시민과 함께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사회는 개그맨 김한석이 맡는다. 리허설은 오후 4시경 모두 끝낸 상태다.
인천에서 온 시민 김응수(23)씨는 "가수들과 함께 춤을 추며 즐기는 응원전이 기대된다"며 "모든 힘을 쏟아 응원할 것"이라 말했다.
행사진행 관계자는 "시민들의 열기 또한 뜨거운 만큼 무대 앞쪽의 안전라인을 만드는 등 사고가 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