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산학협력 차원 10억 원 상당 교보재 기증

입력 2010-06-16 09:36수정 2010-06-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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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 완성차 및 엔진 194대 기증

▲쌍용차는 16일(수) 대전연수원에서 전국 15개 자동차 관련학과가 개설된 교육기관에 연구실습용 차량 및 엔진, 트랜스미션 등 총 194대를 기증하고 산학협력 활동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연구실습용 체어맨 전달식에 참여한 쌍용차 최종식 부사장(사진왼쪽)과 영남이공대학 한승철교수
쌍용자동차가 16일 대전연수원에서 전국 자동차관련 교육기관에 10억 원 상당의 완성차 및 엔진 등 연구 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 차원에서 열린 이번 교보재 기증식에는 쌍용자동차 글로벌마케팅본부 최종식 부사장을 비롯하여 영남이공대학 한승철 교수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열었다.

쌍용차는 체어맨과 렉스턴 등 완성차 14대 및 가솔린과 디젤 엔진 55대, 트랜스미션 63대, 트랜스퍼 케이스 62대 등 총 194대 규모(10억 원 상당)의 연구실습용 교보재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차량과 엔진, 미션 등은 국민대학교, 중부대학교, 영남이공대학, 충청대학, 신진자동차고등학교, 대전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15개 대학 및 공업고등학교의 자동차 관련 수업을 위한 실습용 교보재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국내 자동차 정비 분야의 우수 인력 육성과 정비 기술력 보급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교보재 기증은 물론 신기술 정비교육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비 현장 실습 기회 제공, 정비교육 Cyber 연수원 확대 및 정비기술 자료 공유 등 산학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쌍용자동차 글로벌마케팅본부 최종식 부사장은 "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교보재 기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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