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생활비 수준 亞 최고.. 서울은 5위

입력 2010-06-16 06:44

일본 도쿄의 생활비 수준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 컨설턴트 회사인 ECA 인터내셔널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생활비 조사 결과 외국인들에게 생활비가 가장 높은 아시아 도시는 일본의 도쿄였다.

2위부터 4위까지 역시 나고야, 요코하마, 고베 등 일본의 대도시가 차지했다.

한국은 일본 주요도시에 이어 아시아에서 다섯번째로 생활물가가 비싼 도시에 꼽혔고 부산은 열번째로 생활비가 높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9위까지는 홍콩 상하이 베이징 싱가포르 등 중화권이 차지했다.

ECA가 1년에 2회 실시하는 생활비 조사는 세계 390개 이상의 도시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이 주로 구입하는 일용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통해 생활비를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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