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M&A시장 나서나

입력 2010-06-15 10:38수정 2010-06-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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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인수합병 전문가 기획담당 이사 영입

동화약품(사장 조창수)이 M&A전문가를 영입하면서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화약품은 7일자로 동아제약과 삼천리제약의 M&A를 성사시킨 주인공인 이재혁 삼정KPMG 헬스케어 팀장(이사)을 전략기획담당 이사로 신규 영입했다.

이재혁 이사는 미국 애크런 주립대 행정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워싱턴 DC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정책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아더앤더슨컨설팅, 딜로이트컨설팅 등 외국계 Big 4전략컨설턴트를 거쳐 2005년부터 삼정KPMG 기업금융본부에서 헬스케어 팀장(이사)으로 재직하며 삼정KPMG 헬스케어그룹의 제약산업을 총괄, 주도해왔다.

특히 2009년 골드만삭스의 ㈜지오영 투자유치자문 및 2010년 동아제약-삼천리제약 M&A를 성사시키며 제약 M&A 및 컨설팅 전문가로 활약했다.

업계에서는 일반 제약 경력자가 아닌 컨설팅, M&A 전문가를 영입했다는 점에서 다른 영입과는 다르다며 동화약품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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