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코스피지수의 추세적인 상승을 장담할 수 없다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대형주 위주로 접근하라고 권고했다.
박중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과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감에 지수가 하락 전환할 경우, 대형주는 중형주나 소형주에 비해 하락폭이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형주의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중소형주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실적 시즌에 대한 대비로도 대형주 매수가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수급적으로도 지수가 하락하던 5월에 코스피 누적 순매수에서 대형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