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아주에이비스 MOU 체결

입력 2010-06-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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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차량 관제 시스템 도입 등 상호협력

SK텔레콤은 아주오토렌탈(이하 아주 AVIS)와 상호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한 ICT기술을 통해 차량 관제 시스템 도입, 모바일 오피스 구축, 스마트폰 기반 예약 시스템 마련 등 렌터카 시장에서 아주AVIS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호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차량 관제시스템은 국내 렌터카 업계 최대 규모로 도입되는 것으로 아주AVIS가 보유한 4만여대 차량에 ICT기술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차량 입출고는 물론 각 지점별 운용 차량대수를 관리, 비용 절감과 불필요한 차량 이동이 감소하는 등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차량 관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미 다양한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며 구축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아주AVIS에 모바일 오피스도 구축한다. 우선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FFA(Field Forces Automation) 솔루션을 도입하고 이후 3분기 내에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 안드로이드 기반 렌터카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이달 중 제공하는 한편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스마트폰도 공동으로 판매한다.

아주에이비스는 이달 현재 회원 수 100만명, 보유 차량 4만여대, 전국 140여개 지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렌터카 회사로 세계적 렌터카 브랜드인 AVIS의 국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아주 AVIS의 생산성 증대는 물론 렌터카를 이용하는 많은 고객의 이용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다양한 차량 관련 사업에 적극 진출해 해당 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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